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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실시한 '피난약자시설 더 안전(Safe) 경연대회'에서 수영구에 있는 백세요양병원이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산지역 요양병원 170곳, 노인요양시설 89곳 등 259곳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실제 피난훈련 등을 평가했다.

백세요양병원에 이어 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곳은 에보스요양병원, 좋은애인요양병원, 늘행복요양병원, 참편한요양병원, 기장실버홈이다.

소방본부는 이날 백세요양병원에서 시상식을 하고 우수 병원 5곳도 차례로 시상할 예정이다.